러시아는 굉장히 큰 땅을 가진 국가입니다. 미국의 약 2배 크기에 달하는 땅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경계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중국, 몽골, 노르웨이, 카자흐스탄 등등 많은 나라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인종과 문화가 있는 나라입니다. 수도 모스크바, 인구는 약 1억 4200만 명입니다.
러시아의 경제
러시아의 명목GDP는 대한민국보다 1단계 낮은 11위에 위치해 있으며 1조 4800억이며 구매력 평가는 4조 2000억 달러입니다.. 석유, 철광석, 천연가스 등 75조 달러의 가치의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천연자원이 러시아의 GDP 약 50프로에 달하는 주요 경제 요소입니다. 에너지, 미사일에 있어 선두주자에 있는 나라입니다.
러시아의 평균 월급은 한국 돈으로 약 70만원 가량 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구매력이 큰 이유는 소련 시절의 나눠 받은 무상 주거들과 생필품, 공공요금이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높은 구매력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최근까지 경제 제재, 코로나 등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1인당 구매력은 상당히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재해 보이는 국가이기도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최근 들어 더욱 강해지는 미국, 유럽의 경제 제재로 인해 고물가 저성장이라는 최악의 국면에 마주해 있으며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암담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암담한 부분은 동원령이 발동되어 수십만 명이 러시아를 탈출, 군대에 끌려갔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GDP의 추가적인 하락으로 예상되며 다른 말로 노동력이 부족해진다는 사실입니다.
구 소련시절 미국과 우주기술을 경쟁한 국가이긴 하지만 소련 붕괴 이후 현재는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러시아와 비빌만하다라는 얕잡아 볼 수준은 전혀 아닙니다. 러시아는 중국, 유럽보다도 우위인 분야들이 많습니다. 그냥 미국의 압도적인 기술에 비해 한 없이 낮아 보일 뿐입니다.
러시아의 지형과 기후
러시아의 면적은 한국의 170배 보다 큰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국가입니다. 이에 총 11개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흔히 들어본 시베리아 횡단 열차처럼 큰 면적을 위해 철도 수송에 의존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극한의 추위의 겨울을 맞닥뜨리면 '지금 날씨가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더 춥다'라는 말이 나오며 실제로 더 추운 날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이 만큼 러시아를 추운 도시로 인식하고 있지만 반은 정답 반은 아닙니다. 비옥한 땅, 좋은 날씨의 땅도 있습니다. 이 덕분에 세계 1위 밀 수출 국가이자 식량, 천연가스를 가진 넓은 땅덩어리만큼이나 많은 자원과 좋은 땅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반은 겨울에 쌓인 눈이 봄에 녹게 되는데 이는 라스푸티차를 만들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진흙바닥인데 갯벌급으로 한번 빠지면 답이 없는 도로가 됩니다. 이 덕분에 나폴레옹, 나치에게서 나라를 지키는데 늘 크게 도움을 주지만 그만큼 생활하기에는 혹독한 지형으로 러시아 사람들이 일부 도시에만 몰려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철원에서 군생활을했던 친구가 있었다면 4월의 눈, 하얀 어린이날에 대해 들어봤을 겁니다. 일부 지역은 4월까지도 눈이 오기도 합니다. 러시아에는 같은 달인 7월에 어느 한 지역은 영상 45도, 오이먀콘은 영하 71도까지 내려간 적이 있으니 지역마다 다른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인구, 인종
러시아에는 1억 4200만 명이 살고 있는데 이 중 80프로는 러시아인 나머지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땅에 비해 인구는 굉장히 적은데 이유는 바로 옆동네에 비해 떨어지는 인프라와 소련 붕괴가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크림반도 사태 이후에 경제 제재를 엄청나게 받아 출산율이 급감했으나 최근 인구 부양 정책 덕에 일단 큰 화는 피했습니다만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를 피해 갈 순 없어 보입니다. 출산율에 대한 문제는 러시아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으로의 문제이기 때문에 러시아 단 하나의 국가에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러시아에는 크게 3가지 인종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러시아인인 슬라브계, (밝은 색의 머리와 눈동자, 큰 키 그리고 큰 체구이며 푸틴도 슬라브 계열에 속합니다.) 튀르크계, (중앙아시아의 인종으로 검은 머리와 눈동자 둥근 얼굴, 싸움꾼의 체구가 특징입니다.) 코카서스계 (뾰족한 코, 얇은 피부가 특징입니다.)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3가지 인종이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수많은 소수민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통된 언어는 라시아어이지만 러시아 내에서 100개가량의 언어가 사라질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흔히들 미국을 생각하며 러시아는 흑인의 역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유명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흑인의 핏줄의 러시아인입니다.
종합
러시아는 너무나 큰 면적 덕에 비옥한 땅, 비참한 땅 둘 다 가지고 있으며 이 덕분에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또한 살아가기 어려워 버려진 지역들이 많습니다. 소련 붕괴 이후 압도적으로 선두주자인 분야는 이제 없으며 코로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더욱 강해진 서방의 제재, 그전부터 이어오던 낮은 출생률로 인해 앞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국가입니다. 넓은 땅으로 인해 수많은 민족, 언어를 품고 있습니다. 여태 러시아의 수호신인 라스푸티차가 외부 세력을 지켜왔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선 역으로 라스푸티차에 곤경을 겪어 많은 젊은 군인들을 잃은 나라인 러시아. 성공, 실패가 없는 최악, 차악만이 남은 러시아의 외교로 앞으로의 운명이 더욱 궁금해지는 러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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