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쾌적한 기후와 맛 좋은 커피, 다양한 볼거리와 야시장 덕분에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뜨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프랑스 식민 시절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이기에 도시 전체가 관광지 여행객들로 가득합니다. 직항편도 열렸으니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팜유가 방문했던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곳이 달랏의 야시장입니다.
관광지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드릴 곳은 랑비앙산입니다. 랑비앙산은 시내 중심에서 20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전망대로 가시려면 차량을 타시고 10분 더 가셔야 합니다. 포토존도 많은 편이며 달랏의 모습이 한 번에 보이는 뷰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날씨만 좋다면 정말 아름다운 45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달랏역입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건물이며 호찌민을 잇는 철도역으로 쓰였다가 현재는 관광열차만 운행하고 있습니다. 옛날의 기차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내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절로 생각날 엔틱 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습니다. 느린 속도에 엔틱 한 분위기 덕에 멍만 때려도 힐링이 되는 관광 포인트입니다. 열차는 하루에 다섯 번 운행되지만 최소 인원을 다 채워야 출발하기 때문에 평일 비수기에는 탑승하는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차를 이용하면 철도 옆으로 현지인들의 집들과 조금씩 잡히는 베트남어로 정말 여행에 왔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달랏역 주위로 관광명소들이 또 많습니다. 그 중 하나인 크레이지 하우스는 말 그대로 이상한 집으로 귀신의 집을 연상시키는 호텔 겸 갤러리입니다. 규칙적이지 않은 곡선들과 공간이 불편한 느낌을 가득 줍니다만 사진 찍기에는 굉장히 알찬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달랏 야시장도 부근에 위치해있는데요. 달랏 사람들이 죄다 모인 듯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달랏 야시장은 광장, 가게 앞 목욕탕 의자에 모여 앉아있는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주위로 버스킹을 하는 현지인들도 있고 낮에도 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에 마지막 황제의 별장이었던 바오다이 여름별장, 달랏 대성당 그리고 유일한 쇼핑말 빅씨가 있습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는 다딴라 폭포는 그랩으로도 가지 않는 지역으로 이용이 어렵긴하나 1인용 롤러코스터를 타고 폭포까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포인트입니다.
맛집
곡하탄. 부부가 운영하는 음식점입니다. 영어도 능하시고 모든 음식의 평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넴느엉과 돼지고기 팟은 한국인들에게도 찰진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육류를 베이스로 하는 퓨전 서양식을 하는 보네 3 응온, 닭고기를 베이스로 하는 가능성 껌람 이 세 곳을 추천드립니다.
카페로는 라비엣커피을 추천드립니다. 창고형 카페이자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하는 커피 메뉴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합니다. 강원도나 부산 기장에 있는 대형 커피점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초코. 달랏역에 있는 카페로 이름값을 하는 곳입니다. 초콜릿을 베이스로 하는 음료와 디저트가 있습니다. 문들이 다 뚫려있어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따뜻한 초코 음료 한잔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낫응우옌 카페. 쑤안흐엉호수 부근에 있는 카페입니다. 호수로 인해 탁 트인 뷰가 일품인 카페입니다. 추천드린 카페들 중 멍 때리기만으로도 시간이 삭제되는 카페입니다.
호텔
숙소는 시내를 중심으로 3~4성급 호텔들로 가격대가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에 마음 가는 곳을 골라 예약하실 수 있지만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도 묵었던 호텔인 호텔 콜린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객실들이 있고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달랏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야시장으로 바로 연결되며 접근성 또한 용이합니다.
종합
프랑스 식민지 시절 때 휴양지로 만들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유럽식의 건물들, 그리고 아직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은 도시입니다. 베트남 말이 들리는 유럽의 느낌이라 굉장히 언밸런스하지만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나혼자산다 팜유 편을 보시면 야시장에 이해가 조금 더 빨리 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비용도 저렴한 편에 새롭게 직항으로 열린 도시인 달랏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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