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찾는 한국인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코로나 이전 시기엔 1분기에 100만 명이 방문했을 만큼 대한민국 관광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성장률 또한 관심을 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이지만 호찌민시티(구 사이공)의 인구가 약 90만 명 더 많으며 경제적으로 더 부유한 도시입니다. 하노이는 정치 수도, 호찌민시티는 경제 수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 호찌민시티의 소비성향이 조금 더 화끈한 편이며 외국 브랜드들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없는 편입니다. 물가는 베트남에서 가장 비싼 도시이지만 여전히 한국보다는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호찌민시티 여행 시에 주의할 점은 5월 이후 11월까지 비가 자주 내리는 지역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에는 총 12개의 군(구)이 있습니다. 1,3군은 통틀어 관광지가 밀집되어있는 동네라고 보시면 됩니다. 2군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동네, 7군은 신도시, 한인타운, 부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군들은 빈민가, 공단, 시골들이니 제외하고 1군, 3군에 대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1구, 3구
1의 명성답게 호치민시의 중심지입니다. 카페, 맛집, 건축물들이 많으며 술집도 많습니다. 서울의 2호선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가장 비싼 숙박지역 중 하나입니다. 3구는 옆 동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숙소
1구에 있는 숙소들은 주요 관광지들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숙소 성급과 가격만 적어놓겠습니다.
1. 리버사이드 호텔 사이공(3성급) 기본 옵션 방 3만 원부터 시작입니다. 딱 그 가격을 하는 느낌입니다.
2. 윙크 호텔 사이공 센터 (4성급) 약 6만 원부터 시작. 21년 완공된 호텔이라 매우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잘되어있습니다. 체크아웃이 오후 12시가 아닌 체크인 기준인 것이 제일 큰 장점입니다. 방이 조금 작으며 1군에서도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지만 4성급에서 제일 가성비가 좋은 호텔입니다.
3. 닛코 사이공 (5성급) 가격은 15만원부터 시작입니다. 2인 기준 여행객들에게 평가가 좋은 호텔입니다.
가격은 날짜마다 달라지며 호텔 사이트들 마다 특가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4성급 이상의 호텔에 묵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 번씩 사이트를 체크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맛집
1. 포 푸 부엉. 낡은 느낌과 밋밋한 인테리어의 쌀국수 맛집입니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국물,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인 가게입니다. 가격은 6만동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게 내부에 에어컨도 있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와서 먹는 가게이니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2. 피자 포피스. 치즈, 빵 모두 사장님이 관리하는 농장에서 가져와서 신선함이 남다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자가 메인이긴 하지만 파스타도 굉장히 맛있는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체인점이긴 하나 인기가 있는 지점은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피자 한판 평균 가격은 25만 동, 파스타는 16만 동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3. B3 스테이크. 2층에 위치해있어서 헤맬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시고 가셔야 하는 곳입니다. 안심 200g 기준 55만 동입니다. 세트 메뉴도 있어서 다양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계산 시에 10프로 부가세가 더 추가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보다 육류를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관광지
1. 벤탄시장은 호치민의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외국인, 내국인이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대문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대가 높아서 눈으로만 구경하시고 7시 이후 야시장도 열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옆에 사이공 스퀘어가 있는데 동대문 앞 짝퉁거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벤탄시장에 들리신다면 사이공 스퀘어는 덤으로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응옌 후에 워킹 스트리트. 일몰이 질 때쯤에 걷기 좋은 곳입니다. 광화문 광장가 비슷한 느낌이 나며 거리가 길며 양쪽으로 음식점, 숙소가 굉장히 많으며 카페아파트먼트, 호찌민 인민위원회청사, 고층 빌딩들이 있습니다.
3. 핑크성당,콩카페
4. 노트르담대성당, 우체국
베트남이 식민지 시대 때 지어진 건축물들의 여전히 보존하고 관광지로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프랑스의 건축 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꼭 하나의 관광지 주변에 세트로 즐길 거리가 있으며 거리가 짧아 그랩으로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관광이 가능한 점이 장점입니다.
술집
부이비엔 거리. 1구역에 위치한 여행자의 거리 이름을 가진 거리입니다. 술집과 클럽이 모여있는 장소이며 호찌민의 제일가는 유흥 거리입니다. 외국인도 굉장히 많이 보이지만 베트남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태원거리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도 조금 있는 편입니다. 맥주병당 한화 약 6천 원 가벼운 안주 약 8천 원이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해피벌룬, 마약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고 아마 호찌민에 여행을 오셨다면 반드시 가야 할 장소인 것 같습니다. 술판을 벌이는 곳이기에 시끄럽고 굉장히 사람이 많습니다. 직업여성들, 트랜스젠더, 베트남 조폭 주의할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알아서 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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