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국가의 물가 수준을 잘 모르다 보니 얼마 정도를 챙겨가야 할지 감이 안 잡힐 수 있으니 이번에는 여행경비에 대해 성인 1명 기준으로 비행기, 숙소, 식비에 따라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비행기 값
글 작성기준 일 2023년04월12일 5월 1일~5일까지 왕복 비행기 값입니다. 비행기 값은 비성수기인 시즌에 가능한, 당일 예약이 아닌 여행 가는 날과 살짝 텀이 있어야 비행기 값이 저렴하게 나옵니다. 그 외에 7~9월까지는 여름휴가 시즌으로 국내여행 숙소값도 금값으로 뛰는 극성수기 시즌의 비행기 값은 굉장히 비싸집니다. 약 3개월 후인 7월 마지막 주 기준으로 현재 검색해보니 두 배가격인 약 45만 원 정도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가끔 항공사에서 떨이 가격으로 판매하는 비행기 표들이 있는데 한 번씩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당연하게도 비성수기 기준의 비행기 표입니다.
유심, 포켓와이파이
유심은 한국, 다낭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5일 기준으로 약 1만 원 정도 1인이 쓰기 적합하고 데이터 속도가 느리다는 평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포켓와이파이는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가격은 무제한 데이터로 하루 5천 원 내외로 생각하시면 되고 2인 이상이 여행 갈 때 좋습니다. 다만 포켓와이파이는 들고 다녀야 하며 충전, 반납까지 해야 됩니다.
숙소
숙소에도 기준을 3성급 호텔부터 5성급 호텔까지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로 나눠서 머무를만한 숙소 평균 가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에 포스팅 글에 나열이 되어있긴 하나 같은 3성급 호텔이지만 가격은 굉장히 다를 수가 있습니다. 평균가격으로 1박, 5월 첫 주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3성급 호텔 도심 2km 내로 평균가격은 약 2만 5천 원입니다. 더욱 저렴한 1만 5천 원까지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4성급 호텔은 4~5만 원 최저가격 3만 원까지 타협이 가능합니다.
5성급은 8~11만 원이 평균 가격이며 최저가격 약 6만 원까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성 이하인 아파트먼트, 게스트하우스는 1박에 만원 미만으로 숙박이 가능합니다.
4성 급부터는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간혹 가다가 조식을 포함하지 않는 호텔도 있습니다. 3성급에 비슷한 4성까지는 한국에서의 모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낮아지는 급수에 따라 당연하게도 시설, 서비스, 시내 중심부에서 멀어지고 와이파이도 제한적으로 바뀝니다. (4성 이하의 호텔의 수영장은 정말 작으니 환상을 품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아고다 기준으로 거의 대부분의 숙소들은 미리 예약을 잡아놓는다면 해당 날짜가 성수기여도 비슷한 가격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랩
베트남의 카카오택시 그랩입니다.(해당 목적지를 정하면 카카오택시처럼 이용요금이 뜹니다.) 휴대폰 어플이기 때문에 미리 설치한 후 카드와 연결하시거나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4인, 7인, 오토바이까지 있으니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택시를 타서 덤터기 맞지 마시고 그랩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기사님들이 자영업자로 일하시는 거 기 때문에 허튼 짓거리는 전혀 없습니다. 4인승 기준 기본요금은 400원 분당 20원 킬로당 590원입니다.(편도기준) 다낭 공항에서 미케비치까지 거리는 약 5.5km 12분 가정 하에 400원+ 20x12 + 590x 5.5으로 약 3500원이 나옵니다. 미케비치에서 바나힐의 거리는 약 25km 평균 35분이 걸리니 400+ 20x35 + 25x 590, 약 15000원까지 나옵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가게 되면 현금 결제로 하셔서 네고하시면 거의 다 쿨하게 깎아줍니다. 터무니없이는 당연히 안되고요. 이용 이후 후기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기사님 그리고 본인 다음의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다낭 1인 식사, 카페, 술집, 마사지 비용
식사는 로컬 기준으로 반쎄오, 쌀국수, 분짜는 3000원 미만입니다. 길거리에서 오토바이 매연 들이키면서 먹는 곳은 조금 더 쌉니다. 한국 물이 이미 많이 들은 가게 같은 경우는 더욱 비싼 가격을 받으니 이 점 확인해 주세요. 커피는 1500원 미만입니다. 유명한 콩카페는 제일 비싼 시그니처 메뉴가 3500원 미만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골든파인 기준 칵테일은 한 잔에 약 5천 원 미만, 맥주는 1500원 미만입니다. 스카이 36처럼 번쩍번쩍한 곳은 2천 원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칵테일은 우리나라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마사지는 종류, 시간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가격이 나눠지고 가게별로 굉장히 상이합니다. 발 마사지만 60분 기준으로 하면 11달러 내외, 등 어깨는 13달러 세트메뉴로 받으시면 150분에 약 30달러 정도 됩니다.
종합
비행기 왕복 티켓, 숙소 3성급으로 5일 하루 삼시세끼, 2 커피, 2 맥주 그리고 이틀에 한 번씩 부위별로 한번 마사지, 유심값, 하루에 택시 5km 내외 이용 시 약 53만 원 내로 나옵니다. 이에 따르는 기타 필요할 것 같은 비용 10만 원만 챙겨도 70만 원 내로 나옵니다. 이는 바나힐같은 유명관광지 입장권을 제외한 가격입니다. 금액을 더 아끼고 싶으신 분들은 호텔, 마사지, 커피를 조금 빼면 되고 높은 금액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더욱 추가하시면 됩니다.
제가 다시 말씀드리고 싶은 건 5박 6일 기준 베트남은 70만 원 내로도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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